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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A to Z/주식 루틴 & 명언

주식 하락장마다, 해보는 3가지 습관|멘탈 무너지지 않으려면

by 경제 한스푼 2025. 4. 23.

주식 하락장마다, 해보는 3가지 습관

 

주가가 떨어질 때마다 스스로 해보는 3가지 습관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주식을 하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이런 상황을 맞이하죠. 

 

"다른 종목은 잘 가는데 왜 내 종목만 이렇게 안 가지...?"
"지금 손절해야 하나?"
"계속 들고 있어도 괜찮을까?"

 

저도 마찬가지였어요.
불안하고 조급할수록 판단이 흐려지는 느낌, 정말 싫더라고요.
그래서 그럴 때마다 나름대로 해보는 ‘정리 습관’을 만들게 됐어요.

 

✅ 1. 기업의 본질을 다시 들여다봐요

솔직히, 주가가 계속 빠지면 무조건 불안합니다.
처음에 “이 회사는 진짜 괜찮아”라는 확신을 갖고 샀던 종목도,
가격이 내려갈수록 내 판단이 흔들리기 시작하죠.

그럴 때 저는 처음 투자했던 이유를 다시 꺼내봅니다.

  • 내가 이 종목을 왜 샀더라?
  • 이 기업의 경쟁력은 뭐였지?
  • 지금도 그 ‘투자 포인트’가 유효한가?

그리고 재무제표도 아주 간단하게 다시 봅니다.
매출은 유지되고 있는지, 이익이 줄었더라도 이유가 있는지

 

✔️ 이렇게 정리해보면, 주가에 휘둘리던 감정이 조금은 차분해지고,
‘이 회사를 얼마나 이해하고 있나’를 점검하게 됩니다.

 

 

✅ 2. 차트와 수급은 ‘참고만’ 합니다

 

주가가 빠질 때는 누구나 차트를 보게 됩니다.
'여기서 반등할까?', '이게 지지선일까?', '이제는 팔아야 하나?'


수많은 생각이 차트 위에서 왔다 갔다 하죠.

저는 차트를 열심히 분석하지는 않지만,
어디서 많이 팔리고 어디서 사는지 정도는 참고합니다.

  • 외국인, 기관이 파는 중인가?
  • 개인들만 손절 중인가?
  • 거래량이 줄고 있는가?

하지만, 여기에만 의존하지 않으려 합니다.
왜냐면 수급은 결국 ‘과거의 흔적’이고,
내 판단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수급은 참고자료일 뿐,
결정은 스스로 내리는 기준을 세워두고 있어요.

 

✅ 3. 당장 팔지 않고, ‘1주일만 보류’해봅니다

주가가 급락하면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은 이거예요.

“이거 빨리 팔아야 손실 줄이지 않을까?”

 

예전엔 저도 그런 식으로 충동적으로 매도한 적이 많았어요.
그리고 하루 이틀 지나면 “왜 그랬지…” 하고 후회했죠.

그래서 만든 습관이 ‘1주일 보류법’입니다.

  1. 팔고 싶을 때, 일단 아무것도 안 하기
  2. 1주일 후 다시 판단해보기
  3. 그때도 팔고 싶다면 더 차분한 결정일 수 있다고 믿기

이 습관 덕분에 불필요한 손절을 줄이고,
내 투자 판단에 스스로 책임지는 마음가짐이 생겼어요.

📝 마무리하며

 

손절이 필요한 위험한 주식들도 분명 있지만,

그런 위험성만 없다면 저는 이 3가지 습관을 바탕으로

기업과 시장을 다시 한 번 점검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결국 투자는, 숫자만의 싸움이 아니라

내 감정을 어떻게 다스리고 유지하느냐의 싸움이라는 말,
요즘 정말 실감하고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은 주가가 떨어질 때 어떤 루틴을 가지고 계신가요?
함께 성장하는 투자자가 되기를 바라며,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